나이가 들수록 혈압관리는 필수인 거 같은데요. 그래서 혈압 측정기를 알아보다가 녹십자 MS 디지털 혈압계 팔뚝형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녹십자 브랜드로 신뢰성이 높아 구매하였는데요. 혈압계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이번 글을 참고하여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녹십자 혈압계 선택
제품 박스를 열면 파우치가 하나 들어있는데 지퍼를 열면 설명서, AA 건전지 4알, 혈압계, 커프로 필요한 구성품으로만 들어있었어요. AA 건전지는 웬만해서는 안 넣어 주는데 말이죠. 저희 부모님 집에 있는 혈압계는 파우치가 없어 사용 후 보관하기가 불편했는데 녹십자 혈압계는 파우치를 구성품에 넣어 보관이 매우 용이하더라고요. 또한 파우치의 만듦새도 괜찮으며 얇지만 바깥쪽 면에 스펀지 같은 완충재가 들어가 있어서 제품 보호를 위한 세심함도 돋보였습니다. 안쪽에는 한 칸의 주머니도 따로 있어서 제품설명서나 혈압을 기재해둘 작은 메모지 같을 걸 같이 보관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사용법은 매우 편리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제품에 동봉된 건전지를 넣고 커프 연결하고 팔뚝에 찬 다음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압박이 오면서 혈압을 측정하고 끝나면 압박이 풀리는 여는 혈압계와 같은 간단한 사용법입니다.
위쪽 작은 버튼을 누르면 최근에 측정한 혈압 측정치들이 나오고 날짜 시간 등을 맞추는 건 설명서를 참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가끔 혈압만 잴 거면 팔뚝에 차고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잰 다음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고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면 끝입니다.
저는 혈압이 좀 있는 편인데 전에 몇 년 사용하다 고장 났던 혈압계를 사용하며 혈압을 기재해둔 게 있는데 이 제품하고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혈압이란 게 운동 후, 식사 후, 컨디션 등에 따라 들쑥날쑥한지라 하루 이틀 사용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고 꾸준히 측정하다 보면 대충 어느 정도 혈압인지 감이 옵니다.
마무리
요즘 혈압측정기 중 비싼 제품들은 블루투스 연결로 휴대폰 앱으로 측정치가 저장되는 것도 있던데 그런 기능이 있으면 편하게 혈압 치를 관리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죠. 그래서 가성비 혈압계를 찾으신다면 녹십자 MS 디지털 혈압계 팔뚝형 타입도 고려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