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의류건조기는 필수라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많은 양의 옷을 건조를 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작은 건조기가 필요하죠. 그래서 신일 미니 살균 의료 건조기 3kg 자가 설치가 가능한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간략히 사용한 후기와 장단점을 공유해봅니다.
미니 의류건조기 선택이유
육아카페를 가면 요즘은 아이키우면서 건조기 없는 집이 없다, 건조기 없이 육아를 어떻게 하냐라는 글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건조기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가격 또한 비싸 미니 건조기를 선택했습니다. 7kg짜리를 사려다고 너무 커서 결국 3kg으로 신일 건조기가 평이 좋아 선택했죠.
개인적으로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딱 좋고 안방 베란다문 옆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실에서 사용을 했는데 뒤로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습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장소를 옮겼고 수건 10벌은 한 번에 돌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실제 사용 후기
수건 10벌을 넣고 소량 누르고 1시간 설정해둔 뒤 27분 남았을때 껐는데요. 꺼내니 수건은 다 말랐고 수건이 작아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건조기로 돌린 수건의 냄새는 집에서 말리면 맡을 수 없는 방금 빨래한 냄새가 나서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어요. 먼지는 생각보다 얼마 안 나왔고 아무래도 먼지가 잘 안나는 종류를 넣어서 그런 듯해요. 사용법은 간단하고 이동이 쉬워요. 다만 뒤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니 베란다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두 달 후기
전 소량으로 자주 돌릴 생각에 샀는데 확실히 겨울이 되니 두꺼운 겨울 티 3벌 들어가고 그 이상 들어가면 빨래가 덜 마르네요. 심지어 패딩도 못 돌려요. 그래서 결국 9kg 건조기를 다시 샀어요. 애초에 건조기 넣을 공간이 나오시면 큰 것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도 신일 미니 살균 의류건조기 3kg 자가 설치가 가능해서 1인 가구나 정말 빨래가 많이 없으시다면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