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에그와 카스텔라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 적게 정도 만들 때는 괜찮지만 많이 만들게 되면 팔이 아프고 빨리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거품 내는 걸 쉽고 시간을 줄여보려고 오펠 핸드믹서를 구매했어요.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해 선택했는데 간단히 리뷰를 작성해 볼게요.

장점과 단점

먼저 제품을 받은 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은은한 파스텔 핑크빛이 튀지 않아 색상도 이쁘고 집에 사용 중인 전자저울이라 색상이 같아서 세트 같아요. 무게감도 적당하고 머랭도 잘 되고 반죽도 나름 소량 반죽에 사용하면 잘 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반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힘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간단한 수제비 반죽 정도 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휘핑용으로 사용하면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색상과 무게

은은한 베이비 핑크색과 화이트의 조화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 않고 백화점 원데이 클래스에서 사용했던 제품 보단 가볍게 느껴져요. 하지만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닌 것 같고 이 제품은 무게감이 적당한 것 같아요.

총평

집에서 베이킹하는 게 취미이신 분, 원데이 클래스 수업 듣고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해요. 머랭 칠 때, 거품 반죽 올릴 때, 소량의 반죽 칠 때도 꽤 쓸만합니다. 홈베이킹 용도로 정말 딱이에요. 그리고 지저분한 전선을 정리해서 넣을 수 있어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선 정리가 되니 사용 후 보관하기도 쉽고 깔끔하네요. 홈베이킹 입문 자라면 오펠 핸드믹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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