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는 우리나라 성인병 중에서 가장 흔히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서양인과 비교하였을 때 동양인의 췌장 크기가 작아 인슐린 분비가 적게 이루어져 더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수치 측정을 하여 당뇨가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당화혈색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 - HbA1c

당화혈색소 수치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교적 변수가 적고 신뢰도도 높은 지표 중 하나입니다.

 

포도당이 혈액에 축적되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고 적혈구는 그 자체로 한정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결합하고 있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면 당뇨 및 각종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위험도 및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것이죠.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중에 당이 너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4~5.6% : 당뇨병이 없는 정상적인 건강상태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당화혈색소 수치입니다.

5.7~6.4% : 당과 결합한 헤모글로빈의 수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로 당뇨 전단계에 있으며,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관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6.5% 이상 : 당뇨가 발병했음을 의미할 정도로 심각한 단계로 치료적 접근을 고려해야 하며, 당뇨가 오랜 기간 방치되었을 경우 8% 이상의 수치가 관찰되기도 하는데 이때 1차적인 당화혈색소 목표는 7% 미만이 되겠습니다.

 

이상이 관찰되면 3개월에서 1년의 주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일반적인 조절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가 1% 감소할 때마다 당뇨병 합병증 발생률은 21% 감소합니다. 합병증 별로 보면 미세혈관질환과 말초혈관질환이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화혈색소가 1%감소하면 미세혈관질환은 34%, 말초혈관질환은 무려 43%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검사주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수치가 높으신 분들은 연 6회 정도 권장하며, 6점대 초반은 6개월, 6.5 내외는 3개월 정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검사 비용(보건소,일반내과)

1) 인근 보건소 검사비 4600원, 별도 진료비 없음. 주민등록증 필수 지참

검사 결과 통보 - 보건소 방문

2) 일반내과

건강보험적용 시 3000원, 미적용시 7000원, 진료비 별도(3~4000원)

건강보험적용시 총 7~8000원 비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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