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진 게 얼마 안 되는데 요즘 SNS를 중심으로 원숭이 두창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이 창궐해져 봉쇄를 한다. 그에 대비를 해라"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미국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원숭이 두창이 만들어진 것이다"

 

듣기만 해도 불안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제대로 모르면 불안해지기 쉽죠?

명확하게 아는 게 불안을 낮추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숭이두창 원인, 감염경로, 증상, 백신,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인과 감염경로

원숭이 두창(Monkeypox) 1970년 처음 아프리카 밀림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지역 풍토병인데요.

지금은 아프리카를 포함해 유럽, 영국, 북미 등 30개국에 동시에 발병하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쥐와 햄스터, 다람쥣과의 설치류에서 많이 발견되어 동물과의 접촉에서 많이 발견되고, 사람과의 접촉에서도 발견된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성(남성과 남성) 과의 성관계를 통해 많이 확산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과 신체 접촉을 한 사람도 면밀히 검토 중인데요.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의 침구, 체액, 피부 병변, 분비물, 비말 등 긴밀한 접촉을 통해 사람 사이 전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동물로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 증상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두통, 근육통, 36.5도 이상의 고열, 허리 통증, 무기력, 탈진 등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나고 몸 전체에 수포가 생기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 잠복기를 지나 약 3일 정도까지는 고열이 생기고 4일 정도가 되면 수포가 발생하고 몸 전제로 퍼지게 됩니다.

수포에 딱지가 생겨 회복하는 데는 한 달 정도 되고 합병증으로 발전할 경우 5%로 전후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백신

지금은 원숭이두창원숭이 두창 기반으로 한 백신은 따로 없지만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두창 백신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에 약 85%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현재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경우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거나 대증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예방법

원숭이 두창을 예방하려면 아프리카 등 원숭이 두창이 발병되고 있는 나라 여행을 할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자,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전파가 확산될 수 있다고 하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공연장 등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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