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재감염자가 속출함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로나에 걸렸던 분들도 다시 감염되거나 미 확진자가 감염되는 등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요.

 

내 지인 혹은 가족이 감염되어서 코로나인가 싶어 검사받고 싶어도 의료기관 검사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검사비용이 1만원에서 최대 8만 원으로 병원마다 다르고, 무증상자는 더더욱 비용절감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 기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코로나 검사 비용

1. 자가진단키트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올초엔 1인 6,000원에 구매가능했지만, 현재는 개당 5,000원 정도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정확도나 신뢰도가 떨어져 여러 번 진단해보곤 하죠.

2. PCR 검사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받는 방법입니다.

무료이긴 한데, 우선순위 대상자만 받을 수 있어요.

우선순위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동거인이 확진된 밀접접촉자, 자가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온 사람, 휴가 나온 군인, 해외 다녀온 사람 등입니다.

내가 받고 싶다고 바로 받을 수 없는 검사죠.

3. 신속항원검사

병원이나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방법입니다.

기본 진료비 5,000원 + 검사비용을 내야 하는데요. 증상이 있다면 검사비용이 없지만, 증상이 없다면 검사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검사비용은 1만 원~8만 원으로 병원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증상이 없으면 추가 지불?!

증상이 없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서 비용이 차이 나는 거라고 해요.

 

사실 코 한 번 쑤시겠다고 몇만 원까지 지불할 필요가 없으니 굳이 검사를 받을 리가 없잖아요. 검사비가 비싸다 보니 코로나 감염이 걱정돼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고 해요. 정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검사받는 것까지 지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염 우려가 있는 무증상자가 검사를 안 받으러 가면 2차, 3차 전파를 할 수 있어서 검사 비용에 대한 여론이 생겨났습니다.

결국 정부는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8월 2일부터 무증상자도 역학적 연관성이 인정되는 경우 진료비 5,000원만 내고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대신 해외여행이나 회사 제출용으로 발급하는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에 의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검사받으세요!

혼자 자가 키트 검사하는 것보단 의료진이 찔러주는 신속항원검사가 더 정확한 듯싶어요.

4차 백신 접종 대상자

4차 백신은 누구나 다 맞을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고 연령자, 기저질환자가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로 접종하는 게 4차 백신의 목적이라고 해요.

나이로는 50세 이상, 즉 1972년 이전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모두 가능해요. 50세 미만이더라도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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