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못지않게 손 또한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손이 푸석푸석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게 되면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을 하면서 괜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때 무조건 날씨가 건조하다고 해서 손 피부가 벗겨지는 것은 아닌데요. ​손 껍질 벗겨짐 증상의 다양한 원인을 알고 이에 알맞은 대처법을 통해 보들보들한 손을 가꿔나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손 껍질 벗겨짐, 생기는 이유 & 해결법​

① 주부습진

손 껍질이 벗겨지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주부습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평소 설거지나 화장실 청소 등 독한 세재나 약품에 자주 접촉하고, 장시간 물에 노출이 되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면적이 좁은 손가락 끝 쪽을 중심으로 물집이 잡히거나 각질이 생기면서 손 껍질이 벗겨지게 됩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손바닥은 물론 손목과 손 전체에도 번지게 되면서 심해지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부습진은 심하지 않은 경우 보습제가 함유되어 있는 로션 또는 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면 며칠 내에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서 껍질이 많이 벗겨지거나 통증이 느껴질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와 상담 후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② 무좀

무좀은 발에만 나는 것이 아닌, 손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전문적인 용어로는 '수부 백선'이라고 하며 주로 손가락 사이나 손등에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다한증이 있을 경우에 손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물집이 생기는 등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손을 건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주부습진과 무좀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균검사 시, 곰팡이 균이 확인되면 무좀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부습진으로 진단합니다.

 

손 무좀이 발생되면 보통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성분의 연고를 환부에 발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식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③ 한포진

손 껍질 벗겨짐 증상의 마지막 원인은 바로 한포진인데요. 해당 질환을 앓게 되면 무좀과 같이 벗겨짐 증상과 함께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증까지 동반되는데요. 만일 이때 손으로 긁게 되면 손의 허물이 벗겨지면서 고름이 차 있는 물집으로 상태가 변하게 될 수 있고, 심한 경우 한포진 증상이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포진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치료법으로는 멸균생리식염수를 활용한 물찜질과 극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게 되며, 만약 이러한 조치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약을 복용하여 한포진을 관리하게 됩니다.

 

오늘은 손 껍질 벗겨짐이 생기는 이유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은 건조함 때문에 손 껍질이 벗겨지게 되지만 단순히 건조한 것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신속히 대처하여 부드럽고, 고운 손으로 가꿔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식후 2시간(공복) 혈당 정상수치와 1시간 수치의 차이점과 이유에 대해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이시거나 당뇨를 앓고 있어 관리하고 계신 분이라면 참고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측정하라고 하니까 하긴 하는데 1시간과 2시간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글을 잠깐 읽어 보시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되실 것 같고요.

그밖에 혈당관리에 관한 정보도 하단에 링크로 첨부드리니 끝까지 읽어 보셔서 도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모두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식후 2시간(공복) 혈당 정상수치

● 정상 : 70~140 mg/dL

● 당뇨 전단계 : 180 mg/dL 정도

● 당뇨 : 200 mg/dL 이상

 

혈당 수치는 한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낮추는데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을 점검하셔서 건강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어렵고 힘들어야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꾸준히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빠르게 걷기 20분~30분 정도를 매일 하시는 정도여도 충분합니다.

 

1시간? 2시간?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혈당 수치 측정할 때 '식후'란 식사 시작할 때부터 일까요, 아니면 식사가 끝난 직후부터 일까요?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을 말합니다.

 

혈당이 높은 분들은 식후 2시간뿐 아니라 1시간 혈당도 측정하실 겁니다. 그런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식후 2시간 혈당이 140 미만이면 정상, 200 이상이면 당뇨로 판정하는데요.

 

1형 당뇨인의 경우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슐린을 얼마나 어떻게 투여하느냐에 따라 식후 혈당 수치가 매우 차이 납니다. ​

 

반면 2형 당뇨인은 인슐린 분비 지연 및 저항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식후 혈당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식후 2시간 수치를 측정하는 이유

식후 2시간 수치를 재는 이유는 식후 고혈당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수치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시작한 후 10분경부터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정상인이라면 식사 시작 후 1시간 정도 후부터 혈당 수치가 최고점에 이르고 약 2~3시간 정도 지나면 정상 수치로 회복이 됩니다.

식후 1시간 혈당 수치의 의미

● 향후 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

식후 1시간 혈당 수치가 155 이상인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는 해외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식후 1시간 혈당이 144 이상인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 당뇨 초기일수록 중요한 수치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정도를 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약 1시간 정도면 혈당이 최고 수치에 도달하는데요. 당뇨병을 앓은 지 오래될수록 1시간이 아닌 더 시간이 경과해야만 혈당이 최고 수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당뇨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식후 1시간 혈당 정상수치 여부가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당뇨 고위험군이나 전단계이신 분들이 정기적으로 식후 1시간 혈당을 체크하게 되면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매일 혈당 체크하는게 스트레스이신가요?

혈당을 매일 측정하다 보면 그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은데요. 수치에 너무 민감하지는 않은 게 좋습니다.

 

어떤 식사를 했는지, 잠은 충분히 잤는지, 측정 혈액 정도 등등에 따라 혈당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매일 자주 체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수치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시기보다는 컨디션이 좋을 때 해 보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수치 및 1시간 수치의 의미와 이유를 정리해 봤구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매일매일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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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상처에는 비상상비약 연고를 찾게 되는데요. 가장 많이 가지고 계시는 연고는 아마도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상처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상처가 나면 크게 구분 없이 사용하시게 되는데요. 두 제품은 성분이 다르기에 조금 더 적합한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성분과 효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는?

먼저 상처가 났다면 상처부위에 소독을 통해 감염의 위험을 낮추어야 하는데요.

살짝 긁힌정도의 상처, 베인 상처라면 감염위험이 낮기 때문에 굳이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항생제 연고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다른 성분이지만 모두 항생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후시딘의 경우에는 그람 양성균에보다 효과적이라 상처 초기에 사용하기 좋고 마데카솔은 상처 부위 조직이 다시 회복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후시딘 성분과 효능은?

후시딘은 상처부위의 균 감염과 염증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입니다.

주요 성분은 퓨시드산 나트륨으로 주로 그람 양성균에 작용하고 있어요.

그람 양성균에는 폐렴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속하며 그람음성균에는 콜레라균, 대장균 등이 속합니다.

 

항생제 단일성분이기때문에 2차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능이 큽니다.

👉 그래서 상처초기에 살균효과가 있는 후시딘이 더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항생제 단일성분이라 상처의 재생에는 도움이 안 되고 오랫동안 사용하면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연고의 사용기간은 일주일 이내로 제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적응증은 농피증으로 인한 농가진 감염성 습진 피부염, 종기 및 종기증 농가 진성 습진, 모낭염, 화상 등

마데카솔 성분과 효능은?

마데카솔은 상처가 생긴 곳에 세포/흉터 재생효과를 기본으로 합니다.

 

마데카솔의 주요성분은 센텔라 이사 아티카로 피부 조직의 회복을 돕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요.

*복합마데카솔 기준

 

감수성 세균에 의해 2차 감염된 피부질환의 초기 치료로 찰과상, 봉합된 상처 찢긴 일상적 열상, 표재성 2도 이하의 화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데카솔 종류별 성분

마데카솔 연고 - 상처치유, 조직재생

마데카솔 케어 - 상처 치유, 조직재상 + 항생제

복합마데카솔 - 상처치유 + 항생제 + 스테로이드

 

그래서 감염이 걱정되신다면 마데카솔 연고보다 마데카솔케어 혹은 복합마데카솔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보면!

상처 초기에 감염을 예방하는 데는 후시딘 연고

피부 재생, 새살이 빨리 돋도록 기대하려면 치료 중간부터 마데카솔

*마데카솔 종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기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완치된 후에도 기침과 두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로 인해 코로나 후유증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는데 코로나 완치 후 기침은 왜 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기침이 나는 이유는?

코로나 완치 후에 기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도 위쪽 상기도 부분에 감염이 되었다가 완치가 된 건데요. 기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기도를 덮고 있던 상피세포에 염증이 나타나며 세포를 파괴시키고 이미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기침 얼마나 이어질까?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 2달 정도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 안쪽이 간질간질하다고 일부러 기침을 세게 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이 행동은 성대를 자극하고 후두에 염증을 일으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기침 해결 방법

오과다 섭취

오과다란 호두, 생강, 대추, 은행, 밤을 함께 끓인 차로 조선시대부터 왕의 감기 치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과다를 끓일 땐 호두 10개, 은행 15개, 대추 7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밤 7개, 생강 1쪽, 물 2L를 넣고 강한 불로 끓인 후 약한 부로 줄여 물이 반으로 될 때까지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무 꿀절임

무 꿀 절임은 염증을 가라앉혀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유리병에 꿀 2, 물 1을 함께 넣고 밀봉해서 냉장 보관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에 좋고 매운맛도 없어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배숙

배는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기침과 가래, 기관지염, 목감기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 2개와 생강 1개, 계피 3조각, 꿀 5 큰술을 넣고 끓이면 배숙이 완성되며 배는 배즙이나 배숙의 형태로 먹을 때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 섭취

마그네슘은 영양소 중에서 기관지의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줘서 기도가 넓혀지는 역할을 해서 기도가 좁아지는 천식 발작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마그네슘 주사를 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꼭 영양제로 섭취를 하지 않아도 마그네슘 함유가 많이 된 아몬드나 땅콩의 견과류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기관지 건조하지 않게 하기

마른 수건에 물을 적셔 코에 대면 좋다고 하는데요. 이런 방법은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어 먼지나 이물질이 붙지 않도록 도와주어 기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기침약

위의 방법으로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약으로 드실 수 있는데요. 뮤 스테인 캡슐, 진해거담제를 복용하시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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